꾸따는 발리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해변 관광지로, 특히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숙박 시설이 밀집해 있어 처음 발리를 방문하는 가족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수심이 얕고 완만한 해변부터 대형 쇼핑몰, 워터파크까지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꾸따 비치 선택부터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액티비티, 그리고 맛집 탐방까지 상세히 다룹니다.
꾸따비치선택
꾸따 해변은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블식스 비치는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어린 아이들의 물놀이에 적합합니다. 특히 오전 시간대는 바다가 잔잔하고 한산해 가족 물놀이에 최적입니다. 레귤레이터스 비치는 비교적 큰 아이들과 함께 서핑을 배우기에 좋은 곳으로, 전문 서핑 강사들이 상주하며 안전한 강습을 제공합니다. 꾸따 비치는 선셋 명소로 유명하지만, 오후가 되면 관광객이 매우 많아지므로 가족 물놀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변마다 구비된 대여 시설도 다른데, 파라솔과 비치체어는 보통 15만 루피아부터 시작하며, 일부 해변에는 샤워 시설과 락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패밀리액티비티
워터밤 발리는 꾸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족형 워터파크입니다. 다양한 난이도의 슬라이드와 풀장이 있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으며, 가족 티켓 할인도 제공됩니다. 비치워크 몰에서는 가족 서핑 강습과 비치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선셋 크루즈에서는 디너와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가족 쿠킹클래스가 인기인데, 발리 전통 요리부터 디저트 만들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투어타임 발리에서 운영하는 반나절 투어는 거북이섬 방문과 스노클링을 포함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맛집탐방
꾸따 지역의 레스토랑들은 대부분 키즈메뉴를 갖추고 있어 아이들과의 식사가 어렵지 않습니다. 비치워크 3층에 있는 '푸드 갤러리'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로, 가족별로 각자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버거 앤 프렌즈'는 수제 버거와 파스타를 전문으로 하며, 키즈밀에는 장난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지식을 즐기고 싶다면 '와룽 마데'가 좋은데, 매운 맛 조절이 가능하고 아이들을 위한 순한 맛 옵션이 있습니다. 디저트 카페 '허니 앤 크림'은 신선한 과일과 젤라또를 즐길 수 있으며, 에어컨이 잘 나와 더운 날씨에 피하기 좋습니다.
꾸따는 발리의 다른 지역과 비교해 현대적인 시설과 편의성이 뛰어나 가족 여행의 시작점으로 제격입니다. 특히 처음 발리를 방문하는 가족이라면 꾸따에서 2-3일 머물며 발리의 분위기를 익히고, 이후 우붓이나 누사두아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필요한 모든 것이 가까이 있어 어린 아이들과의 여행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성수기에는 숙소 예약이 빨리 마감되므로, 최소 2-3개월 전 예약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