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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로컬 브랜드 6: 발리 부다

by 봄인 크리에이터 2025. 2. 5.

[발리 부다(Bali Buda) - 27년간 이어온 발리 유기농 건강식 선두주자의 여정]

발리의 대표적인 로컬 건강식품 브랜드 '발리 부다(Bali Buda)'의 이야기는 25년 전 우붓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브렌다 리치먼드(Brenda Ritchmond)와 그의 동료들은 발리 유기농 협회(Bali Organic Association)의 농부들이 생산하는 유기농 농산물을 위한 시장을 만들고자 첫 매장을 열었습니다.

 

"진짜 사람들이 만드는 진짜 음식"

"Real Food by Real People"라는 발리 부다의 모토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그들의 핵심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비즈니스를 넘어 무엇을, 누구를 위해 생산하는지, 그리고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그들의 가치관을 보여줍니다.

 

유기농 운동의 선구자

발리 부다는 현재 약 30명의 농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무농약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발리를 비롯해 자바, 수마트라, 술라웨시 등 인도네시아 전역의 로컬 식품 생산자들과 협업하여 총 2,140여 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 중 89%가 현지 생산품입니다.

특히 지난 20년 동안 4만 헥타르 이상의 땅을 유기농 경작지로 전환하는데 기여했으며, 현재 발리 주지사도 섬 전체의 유기농화라는 발리 부다의 미션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신선함을 지키는 운영 시스템

바투불란(Batubulan)에 위치한 본사에서는 매일 새벽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신선한 제품을 생산하여 발리 전역 5개 지점의 카페와 매장에 배송합니다. 식품 안전과 신선도를 위한 최고의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재활용 프로그램, 재사용, 퇴비화 등을 통해 쓰레기 매립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운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단

발리 부다는 채식 위주의 식단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식단이 맞지 않을 수 있다는 현실적인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다양한 식단 선택지를 제공하면서, 각 제품과 행동이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고려하여 결정을 내리고 있습니다.

 

창업자의 특별한 이야기

조산사로 학사 학위를 받은 브렌다 리치먼드는 10대 시절부터 음식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70-80년대 일반적인 미국식 식단으로 자랐지만, 건강한 식생활과 라이프스타일을 배우고 실천하게 되었죠. 건강한 아기는 건강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다는 믿음으로, 식품 사업과 조산사로서의 경험을 연결시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도전과 성장

발리 부다가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건강식이 지금처럼 대중화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초기에 요리에 코코넛 오일을 사용했을 때 많은 고객들이 우려를 표명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죠. 또한 계절에 따라 맛과 질감이 달라지는 자연 채취 꿀과 같은 제품들에 대해 고객들을 교육하고 이해시키는 것도 여전한 과제입니다.

 

발리를 방문하신다면, 발리 부다의 5개 지점 중 한 곳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선한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건강식과 베이커리 제품들을 통해 발리의 자연이 선사하는 건강한 맛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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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는 발리 부다의 공식 자료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