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과 기안야르는 예술가들의 천국으로 알려진 지역입니다. 이곳에서는 전통 공예와 현대 예술이 만나 독특한 브랜드로 재탄생됩니다. 자연과 예술,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특별한 브랜드들을 소개합니다.
브레이브81(Brave81): 지속가능한 패션의 선두주자
기안야르의 라이스필드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브레이브81은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하는 윤리적 패션 브랜드입니다. 대나무 섬유, 유기농 코튼 등 자연 소재로 만든 의류는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추었습니다. 매장 2층의 작업실에서는 디자이너들의 작업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맞춤 제작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하나카 앤 코(HANAKA & CO): 현대적 감각의 수공예품
우붓 중심가에 위치한 하나카 앤 코는 발리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라탄, 대나무 등 천연 소재로 만든 가방과 액세서리는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했습니다. 매장 한켠에 마련된 공방에서는 장인들의 작업 과정을 관찰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공예 워크숍도 진행됩니다.
마스 래디언스(Mars Radiance):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의 중심
우붓의 예술가 거리에 자리잡은 마스 래디언스는 갤러리와 편집숍이 결합된 공간입니다. 현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의류와 액세서리로 재해석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매시즌 새로운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아트 마켓은 예술가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시볼라스레드(Cibolathreads): 전통 직조의 현대화
기안야르의 전통 마을에 위치한 시볼라스레드는 발리 전통 직조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텍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천연 염색과 수작업 직조로 만들어지는 원단들은 의류는 물론 홈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사용됩니다. 방문객들은 직조 과정을 견학할 수 있으며, 염색 워크숍 참여도 가능합니다.
우붓과 기안야르의 브랜드들은 자연 속에 흩어져 있어 이동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매장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은 휴무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붓 중심가의 매장들은 도보로 이동 가능하지만, 기안야르 지역은 차량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각 브랜드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매장 방문 시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가지고, 작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더 깊이 있는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발리의 예술과 전통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는 과정을 직접 만나보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발리의 로컬 브랜드들은 각각의 지역 특성과 문화를 반영하며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행 일정에 맞춰 관심 있는 지역의 브랜드들을 방문해보시면, 발리의 패션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