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는 1월에도 우기가 계속되며,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시작합니다. 연초의 특별한 분위기와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날씨와 관광 동향
1월의 평균 기온은 26-29도를 기록하며, 강수량은 월 평균 180-200mm로 12월보다 약간 감소합니다. 습도는 80-85%로 높은 편이며, 하루 평균 15일 정도 비가 내립니다. 아침에는 맑은 날이 많지만, 오후가 되면 스콜성 비가 자주 내립니다. 연초 1주일을 제외하면 관광객이 매우 적어 호텔 가격은 성수기 대비 40-50% 정도 저렴합니다. 특히 중급 호텔들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합니다.
한국의 장마철과 비슷한 날씨
1월 발리의 날씨는 한국의 장마철과 비슷하지만 기온이 높습니다.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하며, 비가 내린 후에는 잠시 시원해집니다. 일교차는 4-5도로 작으며, 밤에도 25도 이상을 유지합니다. 구름이 많아 자외선은 약하지만, 맑은 날에는 여전히 자외선 차단이 필요합니다.
추천 활동과 여행 팁
우기지만 오전에는 관광이 가능하므로, 주요 관광은 오전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원 방문이나 우붓 시내 관광은 이른 아침에 추천되며, 오후에는 스파, 요가, 쿠킹 클래스 등 실내 활동이 인기를 끕니다. 해변 활동은 제한적이지만, 서핑은 높은 파도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발리의 전통 의식이나 새해 축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필수 준비물과 주의사항 튼튼한 우산과 우비는 필수이며, 방수되는 가방과 신발도 필요합니다. 습도가 높아 옷이 잘 마르지 않으므로 여분의 옷을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30-40 정도면 충분하며, 모기가 많은 시기이므로 모기 퇴치제가 필요합니다. 도로 상황이 좋지 않을 수 있어 이동 시간에 여유를 두어야 합니다.
발리의 1월은 우기로 날씨는 불안정하지만, 한적하고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실내 활동과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발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