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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2월: 우기지만 저렴히 여행할 수 있는 기회

by 봄인 크리에이터 2025. 1. 10.

발리 2월 우기지만 저렴히 여행할 수 있는 기회 관련 이미지

발리는 열대성 기후로 연중 따뜻하지만, 2월은 우기의 절정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휴양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시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기 절정의 날씨와 관광 동향

2월 발리의 평균 기온은 26-29도로, 한국의 한여름과 비슷한 기온을 보입니다. 강수량은 월 평균 150-200mm로 연중 가장 많은 시기 중 하나이며, 하루 평균 15일 정도 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한국의 장마처럼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짧은 스콜성 비가 자주 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관광객이 가장 적은 시기로, 성수기 대비 호텔 요금이 30-40% 정도 저렴합니다. 3-5월의 건기 시작 시기와 비교하면 숙박비가 훨씬 저렴하며, 관광지도 한산해 여유로운 관광이 가능합니다. 특히 고급 리조트들은 우기 시즌 특별 할인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럭셔리 여행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겨울과 비교하는 체감 날씨

2월 발리의 날씨는 한국의 한여름과 비슷하지만, 습도가 80-90%로 매우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한국의 2월이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는 것과 달리, 발리는 따뜻한 열대성 기후를 유지합니다. 일교차도 4-5도로 매우 작아, 한국의 겨울철 큰 일교차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비가 내린 후에는 기온이 살짝 떨어져 27도 정도로 한국의 초가을처럼 쾌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구름이 많아 강도가 다소 약하지만, 여전히 한국의 봄철 자외선보다는 강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스콜성 비는 한국의 여름 소나기와 비슷하지만 강도가 더 세고 빈도가 잦은 것이 특징입니다.

 

우기 여행 준비 가이드

우기 시즌 발리 여행은 한국의 여름 장마철 여행과는 다른 준비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반팔, 반바지 등 가벼운 옷차림이 좋으며, 특히 빨리 마르는 소재의 옷이 유용합니다. 우산보다는 판초우의가 실용적이며, 신발은 방수 기능이 있는 샌들이나 워터슈즈를 추천합니다.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피기 쉬우므로 가죽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이며, 비가 잦은 만큼 방수 가방이나 방수 케이스도 꼭 필요합니다. 또한 모기가 특히 많은 시기이므로 모기 퇴치제는 필수입니다. 우기에도 기온이 높으므로 수영복도 필요하며, 사원 방문을 위한 긴 바지나 스커트도 준비해야 합니다.

 

발리의 2월은 우기의 절정이지만, 한국의 추운 겨울을 피해 따뜻한 휴양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비가 자주 내리지만 관광객이 적고 가격이 저렴해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특히 실내 스파와 같은 우기에도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우기 여행에 맞는 적절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하므로, 이 점을 고려하여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