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는 9월에도 건기가 이어지며 맑은 날씨가 계속되지만, 성수기가 끝나가면서 점차 여유로워지기 시작합니다. 7-8월의 극성수기보다 한결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한 시기입니다.
쾌적한 날씨와 관광 동향
9월의 평균 기온은 28-31도로, 8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합니다. 강수량은 월 평균 20-40mm로 여전히 매우 적으며, 습도는 65-75%로 약간 상승하지만 여전히 쾌적합니다. 바다는 잔잔하고 시야가 맑아 수상 활동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유럽의 휴가 시즌이 끝나면서 호텔 가격은 8월 대비 20-30% 정도 하락하며, 예약도 한결 수월해집니다. 관광지의 혼잡도도 많이 감소하여 여유로운 관광이 가능합니다.
한국의 초여름과 비슷한 체감 날씨
9월 발리의 날씨는 한국의 6월 초와 비슷합니다. 기온은 높지만 습도가 적당해 쾌적하며, 특히 해변가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더위를 크게 느끼지 않습니다. 일교차는 5-6도로 안정적이며, 저녁에는 27도 정도로 내려가 야외 활동하기 좋습니다. 자외선은 여전히 강하지만 8월보다는 약간 약해집니다.
추천 활동과 관광 팁
이 시기에는 모든 관광 활동이 가능하며, 성수기보다 한결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우붓의 계단식 논, 사원 관광, 해변 활동 모두 좋은 날씨 속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9월은 서핑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울루와뚜나 누사두아의 파도가 최적의 컨디션을 보입니다. 또한 이 시기는 발리의 예술 축제가 열리는 경우가 많아 문화 체험하기에도 좋습니다.
필수 준비물과 주의사항 자외선 차단제(SPF50 이상)와 모자, 선글라스는 여전히 필수입니다. 건기라 비는 거의 오지 않지만, 간단한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해변 활동이 많은 만큼 수영복과 래시가드도 필요하며, 사원 방문을 위한 긴 옷도 준비해야 합니다. 성수기는 지났지만 인기 있는 레스토랑은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리의 9월은 날씨도 좋고 관광객도 적당해 균형 잡힌 여행이 가능한 시기입니다. 성수기의 높은 물가와 혼잡함은 피하면서도, 건기의 완벽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