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마아파트 재건축, 왜 다시 시끄러울까?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 은마아파트(1979년 준공).
4424가구 대단지로, 오랜 기간 동안 재건축이 논의되어 왔지만,
조합 내 갈등과 행정 절차 지연으로 실질적인 진전은 더뎠습니다.
2025년 5월 27일 기준, 강남구청이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주의 공문'을 발송하며 사태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 강남구청의 ‘민원사항 알림’ 공문, 어떤 내용?
구청은 조합에 다음과 같은 점을 강하게 강조했습니다.
- 주민공람 기간 중 조합원들의 의견 제출은 자유롭고 보장되어야 함
- 조합은 공정하게 사실을 소명하고 의견을 수렴해야 함
- “공람 의견을 ‘악성 민원’으로 간주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것은 주민 권리 행사 위축”
- → 행정기관이 조합의 강압적 운영 방식에 제동을 건 것입니다.
⚠️ 갈등의 핵심, '공영주차장' 계획
현재 가장 큰 갈등은 바로 지하1층~지상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7,263㎡) 설치 여부입니다.
📍 추진 측 입장
- 대치 학원가 인근 심각한 주정차 문제 해결이 필요
- 공공 기반시설 확보는 재건축 정비계획의 핵심 가치
📍 반대 측 우려
- 단지 내 동선 혼선 우려
- 외부 차량 유입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 증가
- **보행자 통로(15m 이상)**에 차단기 설치 금지 조항도 문제
🏗 은마아파트 재건축, 언제쯤 가능할까?
항목 내용
준공 연도 | 1979년 |
세대 수 | 4,424세대 |
최초 재건축 논의 | 1996년 |
추진위 승인 | 2003년 |
조합 설립 | 진행 중 |
최근 이슈 | 구청 주의 공문 발송, 공영주차장 반대 갈등 |
2024년 8월 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며 재건축 사업이 다시 추진되려 했지만,
공공성과 사유권 사이의 갈등, 조합 내 불협화음, 그리고 행정기관 개입까지 겹치며
사업 정상화까지는 여전히 험난한 길입니다.
🔍 부동산 투자자라면? 도부언니 한 마디
- 입지 면에서 은마는 여전히 강남 핵심
- 하지만 재건축 리스크는 상존, 중장기 관점 필요
당분간은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 보유 관점에서 접근해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