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살림 큐레이터 봄인입니다.
더위가 완연히 물러나고, 지금 해야 할 정리는 단연코 옷.정.리입니다.
반팔·반바지는 이제 추워서 점점 안 찾게 되고, 긴팔·긴 바지에 더 손이 가는 계절이 되었죠.
오늘은 초6 딸아이의 옷을 정리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의 마지막 여름이 지나고 내년이면 벌써 중학생입니다.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넘어가는 때가 옷차림의 변화가 가장 큰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 시기에서 청소년 시기로 넘어가면서 알록달록했던 색은 흰색·회색·검정 같은 무채색으로,
치마·슈트 등 다양했던 형태도 청바지나 운동복, 티셔츠·맨투맨·후드로 고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여학생의 경우 초6~중1은 급성장기이기 때문에,
올해 여름에 딱 맞았던 옷이 내년에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옷 서랍장을 정리했습니다.
초6은 자기 의사가 확실하기 때문에,
입을 옷, 안 입을 옷을 아이의 의지에 따라서 결정해야 합니다.
우선 바지·치마가 있는 하의 의류가 있는 칸부터 정리했습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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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서랍장 정리 방법 (하의)
- 서랍장에 있는 옷을 모두 꺼낸다.
- 작아진 옷, 유행이 지난 옷, 잘 안 입는 옷, 오염된 옷을 골라 꺼낸다.
- 폐기할 옷과 재활용 수거 업체에 보낼 옷을 구분해 담는다.
- 입을 옷은 반바지와 긴 바지로 나눠 서랍에 담는다.
이렇게 정리한 서랍입니다.
꽉 차 있던 바지 서랍 칸이, 긴 바지 몇 개를 더 넣었는데도 자리에 여유가 있을 정도로 많이 정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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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서랍장 정리 방법 (상의)
하의 서랍 위의 상의 서랍도 같은 방법으로 정리했습니다.
- 서랍에 있는 옷을 모두 꺼낸다.
- 내년에 안 입을 것 같은 옷, 작아진 옷, 유행이 지난 옷, 잘 안 입는 옷, 오염된 옷을 골라 꺼낸다.
- 폐기할 옷, 재활용 수거 업체에 보낼 옷, 세탁할 옷을 구분해 담는다.
- 입을 옷은 반팔과 긴팔로 나눠 서랍에 담는다. 이때 색깔별로 구분해 정리하면 한눈에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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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다가오니 새 옷을 사고 싶은 마음도 드는데요,
쇼핑 전에 해야 할 일은 지금 입는 옷들을 파악하고 어떤 옷이 필요한지 점검하는 것입니다.
옷 정리를 하다 보면 예쁘고 잘 입을 수 있는 옷인데,
어디 있는지 몰라 못 입고 지나간 옷도 발견되곤 합니다.
오늘은 아이의 옷 정리를 해 봤습니다.
하기 싫어서 미루기보다 주말을 이용해 한 번씩 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단 10분이면 가능합니다.
저도 매 분기 정리를 하는데요, 굿윌에 보낼 옷이 아이 방에서만 한 봉지나 나왔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 굿윌 수거를 신청했는데요, 그때까지 집에 묵은 짐을 더 정리해야겠습니다.
오늘도 10분의 정리와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