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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로컬 브랜드 5: 우붓 로우 [우붓 로우(UBUD RAW) - 단 10달러로 시작된 발리 로컬 초콜릿 브랜드의 성공 스토리] 2014년, 한 남자가 자신의 주방에서 로 초콜릿을 실험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일몰을 바라보며 차와 함께 자신이 만든 초콜릿을 맛보던 중 그는 놀라운 발견을 했습니다. 카카오와 코코넛이라는 단 두 가지 건강한 식물의 독특한 조합으로 만든 이 초콜릿이, 그가 지금까지 맛본 것 중 가장 크리미하고 맛있는 초콜릿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UBUD RAW Chocolate & Cacao'의 시작이었습니다. 10달러의 기적자신만의 레시피를 세상과 공유하고 싶었던 창업자는 로고를 디자인하고, 단 10달러어치의 재료로 첫 1킬로그램의 초콜릿을 만들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만족한 고객들로부터 받은 수익.. 2025. 2. 5.
발리 로컬 브랜드 4 : 케발라(Kevala [발리 로컬 브랜드 케발라(Kevala) -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수공예 도자기의 예술]발리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 울창한 정글, 계단식 논과 같은 자연의 아름다움부터 오랜 문화유산과 예술적 전통까지. 그중에서도 발리의 수공예 예술은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발리의 예술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케발라(Kevala)'를 소개합니다. 완전함을 향한 여정의 시작2006년, 웬디 토마스(Wendy Thomas)는 발리 사누르(Sanur)에서 작은 도예 공방을 열었습니다. 'Kevala'라는 이름은 산스크리트어로 '완전함'을 의미하는데, 이는 브랜드의 철학을 완벽하게 담아낸 이름이었죠. 열정 가득한 도예가들의 작은 모임으로 시작한 .. 2025. 2. 5.
2025년 발리 여행 가이드: 당신이 꼭 경험해야 할 70가지 버킷리스트 천국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 때 묻지 않은 해변과 깊이 있는 문화유산, 세계적인 수준의 다이닝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까지, 발리는 모든 여행자의 로망을 실현시켜주는 곳입니다. 해변에서의 휴식을 원하든, 스파에서의 힐링을 찾든, 색다른 모험을 꿈꾸든, 또는 단순히 섬을 돌아다니며 쇼핑과 맛집 탐방을 하고 싶으신 분들까지 - 발리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죠.■ 발리에서 꼭 해봐야 할 대표 경험세계 최고의 비치클럽, FINNS에서 하루 보내기 캉구의 베라와 비치에 위치한 FINNS 비치클럽은 3개의 수영장, 3개의 레스토랑, 11개의 바, 7개의 주방을 갖춘 발리 최고의 비치클럽입니다. 매일 DJ 공연과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데이베드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수영장 바에서 시그.. 2025. 2. 5.
발리 로컬 브랜드 3 : 69SLAM [69슬램(69SLAM) - 발리에서 시작된 유쾌한 반란, 컬러풀한 언더웨어 브랜드]  2004년 1월의 어느 비 오는 일요일 아침, 닉(Nic)은 회색 대나무 속옷을 입고 깨어나며 의문을 품었습니다. "왜 모든 남성 속옷은 이렇게 무채색이고 지루할까?" 아침에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속옷인데, 밝은 색상과 독특한 프린트로 만들어진다면 더 좋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이미 삶은 충분히 진지하니까. 이렇게 #PLAYLOUD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69슬램은 "뛰어들어라, 신나게 놀아라, 웃으며 네 자신이 되어라"라고 외치는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사람들에게 자신이 입는 옷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하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에 맞는 의상을 선택하도록 영감을 주고 있죠. 발리에서 탄생한 이.. 2025. 2. 5.
발리 로컬 브랜드 2: Sensatia Botanicals [센사티아 보타니컬스(Sensatia Botanicals) - 발리 동부 작은 어촌에서 시작된 글로벌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2000년, 발리 카랑가셈(Karangasem)의 작은 어촌 마을 자스리(Jasri)에서 시작된 '센사티아 보태니컬즈'(Sensatia Botanicals)는 순수 천연 성분으로 건강한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겠다는 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제 냉압착 코코넛 오일 비누를 만드는 작은 작업장에서 시작해 현재는 발리를 대표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센사티아 보태니컬즈는 설립 초기부터 단순한 스킨케어 브랜드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했습니다. 발리 동부 해안의 작은 마을들과 협력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매출의 20%를 지역 사회에 직접 환원하는 독특한 경영 방식을 .. 2025. 2. 5.
발리 로컬 브랜드 1: 티켓 투더 문 [티켓투더문(Ticket to the Moon) - 발리에서 세계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아웃도어 브랜드] 여행이나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티켓투더문(Ticket to the Moon)'이라는 브랜드를 소개하려 합니다. 단순한 아웃도어 브랜드를 넘어 지속가능한 생산과 윤리적 경영을 실천하는 발리의 대표적인 로컬 브랜드로, 캠핑 해먹의 원조로서 전 세계 아웃도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티켓투더문의 이야기는 1996년, 한 청년의 여행에서 시작됩니다. 어린 시절부터 해먹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던 창립자 찰리(Charly)는 인도 여행 중 배낭여행객들과 함께 해먹 캠핑 문화를 만들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발리에서 패러슈트 나일론 소재를 발.. 2025. 2. 5.